성동구, 창의예술놀터 '온 가족 예술제'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0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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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에서 몸, 소리, 맛 3개 체험존과 참여형 설치미술 운영
▲ 창의예술놀터 ‘온 가족 예술제’ 포스터

[뉴스앤톡] 서울 성동구는 오는 24일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창의예술놀터에서 아이와 가족이 함께 예술을 놀이처럼 즐기는 ‘온 가족 예술제’를 연다고 밝혔다.

온 가족 예술제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꾸린 가족 참여형 문화예술 행사다.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움직이고 소리를 만들며 손으로 표현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차례 진행되며, 회당 80여 명의 성동구 거주 5세 이상 어린이와 보호자가 참여한다. 행사장은 ‘몸으로 즐기는 예술’, ‘소리로 즐기는 예술’, ‘맛으로 즐기는 예술’ 등 세 가지 체험존으로 꾸며진다.

‘몸으로 즐기는 예술’에서는 참여자들이 투명 필름(OHP 필름)에 자신의 얼굴을 표현하고, 서로의 작품을 연결해 공동 작품을 만든다. 아이들의 움직임과 가족의 얼굴이 어우러져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작품으로 완성된다.

‘소리로 즐기는 예술’에서는 몸의 움직임과 주변 사물을 활용해 직접 소리를 만들어 본다. 가족이 함께 움직이고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하나의 리듬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맛으로 즐기는 예술’은 요리와 예술을 결합한 오감 체험이다. 아이들은 음식의 색과 모양,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표현해 볼 수 있다.

현대 설치미술을 활용한 참여형 작품도 마련된다.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는 기존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와 가족이 직접 작품의 일부가 되어 공간을 채워 가는 방식이다. 참여자들의 흔적이 더해져 행사 당일 새로운 작품이 완성된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움직이고 상상하며 가족과 함께 예술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 경험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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