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갈 때 주차 걱정 뚝' 태안군, 터미널 일대 주차 숨통 틔웠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08: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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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공영버스터미널 뒤편 유휴지 정비해 총 18면 규모 임시주차장 신속 조성
▲ 태안공영버스터미널 인근 조성된 임시 공영주차장

[뉴스앤톡] 태안군이 만성적인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군민과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한 태안공영버스터미널 인근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태안읍 남문리 태안공영버스터미널 인근(대우식당 뒤편, 남문리 710-15번지 외 1필지)에 총 18면 규모의 임시공영주차장을 정비해 지난 15일 준공을 완료하고, 16일부터 무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이 들어선 터미널 일대는 대중교통 이용객과 주변 상가 방문 차량이 집중되면서 고질적인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 주정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곳이다.

이에 군은 대규모 토지매입비가 투입되는 정규 주차장 신설 대신, 사유지 토지주와의 유기적인 토지사용협약을 통해 최소한의 군비(총사업비 580만 원)만으로 방치된 유휴지를 평탄화하고 주차구획을 정비하는 저비용·고효율 적극행정을 펼쳤다.

군은 지난 10월 14일 공사에 착수해 15일 신속하게 조성을 마무리했으며, 이튿날인 16일부터 주차 공간을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해 18대의 주차 면수를 즉시 공급했다.

이번 조치로 버스터미널 이용 편의 향상은 물론 주변 골목길 통행 안전 확보와 상권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안군은 올해 도심 주차 환경개선을 역점 과제로 삼고 도심지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에 집중해 왔다.

올해 들어서만 코아루 3차(60면), 태안지구대 주변(21면), 세무서 민원실 주변(20면), 선거관리위원회 주변(15면), 에스알타운(21면) 등 총 8개소, 173면의 공영·임시주차장을 새로 확충했다. 이로써 군내 공영주차장은 총 74개소, 3,194면 규모로 늘어났다.

군 관계자는 “도심 속 유휴지를 활용한 임시공영주차장은 적은 예산으로도 군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교통 불편을 즉각 개선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조성된 공영주차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도심 주차 취약지를 지속 발굴해 편리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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