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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인중개사 간담회. |
[뉴스앤톡] 서울 중구가 지난 2일 공인중개사 19명과 모여 권역별 부동산 시장 변화와 주민 생활 불편 등을 공유했다. 주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지역 변화를 빠르게 체감하는 공인중개사의 의견을 구정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날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정주 중구지회장, 김귀영 부지회장, 운영위원과 동별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인중개사들은 지역별 부동산 시장 변화를 전했다.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 소비 패턴에 따라 상권이 재편되고 있고, 대학생과 1인 가구가 많은 필동에서는 초단기 임대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거지역에서는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매물 잠김’을 체감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동네 사랑방’인 중개사무소에 모이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공유했다. 어르신 교통비를 계속 지원받을 수 있게 된 주민들의 반가운 반응부터 신당8구역 재개발 공사장 주변 보행 불편, 청구역 이용 동선 개선 등 생활 속 ‘익숙한 불편’을 들려줬다. 구는 논의된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공인중개사들은 중구의 주거정책 파트너로도 활약하고 있다. 중개사들은 주거취약계층 중개수수료·이사비 지원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을 주민에게 안내하고, 중개업 종사자 명찰제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정비사업이 활발한 중구에서 주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새롭게 선보일 주거지원 정책도 소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친절도와 전문성이 우수한 중개업소를 인증하는 ‘중구 리본 부동산’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에는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중개수수료·이사비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도록 중개업소의 적극적인 안내와 협력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공인중개사들과 지역별 부동산 시장 변화와 주요 정책을 수시로 공유하고, 중개 현장에서 접한 주민 의견도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인중개사들은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주거정책의 파트너이자소통창구”라며 “앞으로도 중구지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구정에 잘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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