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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청 |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급변하는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성장을 책임지기 위한 경북 미래교육의 종합 청사진인 ‘경북교육 2030 대전환 계획’을 완성하고, 새로운 교육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현장의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완성한 상향식 청사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교육청은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정책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50% 감축을 추진하는 한편,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미래교육의 비전을 구체화할 5대 대전환 중점을 도출했다.
5대 대전환 중점은 △학생의 재능과 꿈을 잇는 ‘뜻대로 꿈대로(大路)’ △사람 중심 AI교육 △초연결 경북학교 △교육활동보호 전담기구 △경북 세계로다. 이는 ‘AI 전환, 맞춤성장, 안심학교, 지역상생, 공감행정’의 5대 정책 방향 전반을 관통하며 학교 현장의 변화를 앞당길 대표 실행과제다.
첫째, 학생의 다양한 재능을 발견하고 저마다의 꿈으로 키우는 ‘뜻대로 꿈대로(大路)’를 추진한다. 이는 모든 학생을 하나의 기준으로 줄 세우는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마다 다른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충분히 키워 자신만의 꿈길로 나아가도록 지원하는 경북형 학생 성장 프로젝트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재능찾음–재능키움–꿈길이음’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사람 중심 인공지능(AI) 교육’을 본격화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기술을 교육에 적극 도입하되, 그 중심에는 항상 ‘사람’을 둔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속도와 성취도에 맞춘 AI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여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학력을 보장한다.
동시에, 기술에 매몰되지 않도록 인성교육과 윤리 교육을 강화하여, 따뜻한 감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지닌 미래 주도형 인재를 길러낸다.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되, 사람다움을 지키는 교육을 더욱 두텁게 하는 AI 교육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셋째, 물리적 경계를 허무는 ‘초연결 경북학교’로 배움의 장(場)을 확장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를 에듀테크 기반의 ‘초연결학교’ 구축으로 돌파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쌍방향 원격수업 플랫폼 등을 활용해 소규모학교 간의 물리적 장벽을 허문다. 작은 학교 학생들도 다양한 학교의 학생 및 선생님들과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다양한 과목을 배우고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학교 안의 교실을 넘어, 지역, 나아가 세계가 곧 배움의 장이 되는 교육 공간의 혁명적 확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넷째, ‘교육활동보호 전담기구’ 설치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존중받는 교실을 만든다. 교육활동 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다수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업 보호’라는 적극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한 전담 기구를 설치한다.
수업 방해 행위에 대한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대응과 교원의 심리 회복 지원, 분리 조치된 학생의 행동 중재 및 치유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선생님이 안전하게 가르칠 수 있을 때 학생 역시 행복하게 배울 수 있다는 믿음을 현장에 뿌리내리게 할 것이다.
다섯째, 세계로 뻗어가는 ‘경북교육 수출’ 시대를 연다. 이미 전국 최고의 취업률과 우수성을 입증한 경북의 직업교육을 이제 세계 무대로 확장한다. 해외 우수 유학생을 경북의 직업계고로 유치하여 지역 산업에 필요한 글로벌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고,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실습 시스템 자체를 해외로 수출하는 K-에듀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북의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5대 대전환 중점을 연차별 실행과제로 구체화하고, 추진 과정에서도 교육공동체의 의견과 학교 현장의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경북교육 2030 대전환’새로운 사업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의 구조를 바꾸는 계획”이라며, “정책은 덜어내고 학생의 가능성은 키우며, 가르침과 배움은 두텁게 보호하고, 경북의 교육 자원은 지역과 세계로 연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획의 완성은 끝이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변화를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2030년까지 모든 아이가 자신의 꿈을 경북에서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따뜻하고 담대한 변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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