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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읍시 9개 부서 농촌 일손 돕기 |
[뉴스앤톡] 정읍시 공무원 90여 명이 지난 13일과 15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암면과 소성면, 덕천면 지역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감소와 농촌 고령화로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인건비마저 올라 고통받는 농민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각 면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본청 소속 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해 현장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 15일 입암면사무소와 시청 지역활력과, 노인장애인과 직원 30여 명은 입암면 접지리에 있는 딸기 농가 육묘장을 찾았다.
이들은 모판 정리 작업 등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재병 면장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애타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13일에는 소성면사무소와 시청 총무과, 건설과 소속 30여 명이 소성면 애당리 일원의 토마토 재배 농가로 출동했다.
직원들은 5,048㎡ 규모의 비닐온실(시설하우스) 안에서 토마토 잎을 떼어내고 작업장을 정비했다.
고준석 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활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농가 소득 증대로 풍요로운 소성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덕천면 행정복지센터와 동학유산과, 정보통신과 직원 30여 명도 덕천면 대죽마을에 위치한 태추단감 재배 농가에서 열매솎기 작업을 도왔다.
가지마다 달린 열매 중 상품성이 좋은 하나만 남기는 이 작업은 단감의 당도와 크기, 색깔 등 전반적인 품질을 높이는 필수 과정이다.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정읍 태추단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짧은 기간 많은 노동력이 요구돼 농가의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현주 면장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며 “지역 대표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손 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받은 농가주들은 입을 모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농가주는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시기에 공무원들이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줘 큰 시름을 덜었다”며 “현장에서 함께 땀 흘려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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