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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폐교 활용 공모 사업 |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로 늘어나고 있는 폐교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활용하기 위해 ‘2026 폐교 활용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활용되지 않고 있는 폐교를 지역주민의 공동체 활동과 소득 창출, 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산어촌 지역에서 폐교를 주민들의 생활 거점이자 지역 발전의 기반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해당 폐교의 통학구역 내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 50% 이상이 참여하는 지역주민단체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폐교를 공동이용시설이나 소득증대시설로 활용하려는 경우 폐교 부지와 건물을 무상으로 대부하는 사업이다.
공동이용시설은 주민 평생교육과 문화․복지 활동,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을 의미하며, 소득증대시설은 스마트팜과 특용작물 재배, 농촌 체험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시설을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공모를 위해 미활용 폐교의 활용 가능성과 재산 현황,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안동과 구미, 문경, 의성, 고령, 성주, 봉화, 울진 등 8개 시․군에 있는 미활용 폐교 14개교를 공모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공모 신청 기간은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경북교육청 재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관련 확인 서류를 함께 제출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접수된 사업계획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교육지원청 의견 수렴, 폐교 현장 확인을 거친 뒤 공유재산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사업의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에서는 △해당 통학구역 주민 참여 비율 △공동이용시설 또는 소득증대시설로서의 적합성 △사업의 실현 가능성 △지역사회 발전과 인구 유입, 주민 소득 증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올해 말까지 해당 교육지원청과 무상 대부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대부 이후에도 분기별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계획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폐교가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4년 폐교 활용 공모를 통해 포항 이가초와 경주 의곡초일부분교, 구미 해평초향산분교, 영양 수비초신암분교 등 4개 폐교를 선정해 어촌체험시설과 스마트팜, 마을 평생학습시설, 특용작물 재배시설 및 주민체육시설 등 지역 맞춤형 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들 사업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는 폐교 활용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폐교는 더 이상 사용이 끝난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창의적인 활용을 통해 폐교가 교육과 문화, 복지, 일자리를 아우르는 지역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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