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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 |
[뉴스앤톡] 서울특별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은 3일에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의 경제실 소관 '서울패션허브 관리 및 운영 민간위탁 신규위탁(통합) 동의안' 심사에서 기계적인 통합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응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이유로 서울패션허브와 하이서울쇼룸의 통합 신규위탁 동의안을 제출했다. 박규남 의원에 의하면 DDP 관리․운영 주체인 서울디자인재단이 DDP 공간 재구조화를 내세워 공간을 회수해 식당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규남 의원은 “세밀한 검토 없이 그저 유사․중복사업 통합 기조와 DDP 공간 재구조화에 따라 움직인 기계적인 통합에 불과하다”라며 “디자인재단의 요구로 사실상 DDP 내 하이서울쇼룸 공간을 비워주기 위한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박규남 의원은 “예산 절감 등 행정의 효율성을 강조하지만, 그 내역에는 인건비 감액분도 포함돼 있다”라며, “통합이란 명분을 앞세워 실직 위기에 처하게 될 사람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양 기관 통합에 따른 예산 절감 내역에는 인력 축소(27명에서 20명으로 축소)분도 포함돼 있어 문제가 예상된다.
한편, 하이서울쇼룸은 연 평균 민간위탁금(약 13억원) 대비 10배 이상(약 139억원)의 매출액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규남 의원은 “경제실이 서울패션허브와 하이서울쇼룸의 성과를 인정한다면 통합 반대의 목소리를 냈어야 마땅하다”라며, “그동안 쌓은 성과와 사람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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