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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점검사진 |
[뉴스앤톡] 광진구가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사용 우려로 커진 구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한 달간 관내 김치 취급업소 381개소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중국에서 배추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중국산 배추와 김치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월 27일까지 국내에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배추김치·절임배추 82건을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구는 정부 검사 결과와 별개로 김치 유통·소비 현장을 직접 점검해 구민 불안을 덜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일반음식점 240개소, 전통시장 내 농수산물 취급업소 51개소, 반찬가게 84개소 등 총 381개소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명으로 구성된 10개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한다.
중점 점검 품목은 배추김치와 주요 원료인 배추·고춧가루다. 원산지 표시 여부와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거짓 표시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해당 제품을 수거해 검정을 의뢰한다. 음식점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뿐만 아니라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관리 실태도 함께 살핀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외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고발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한다. 위해 우려 제품이 발견될 경우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즉시 정보를 공유해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다만, 단순 표시 미비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지도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정부 검사에서 문제가 없었더라도 구민 불안해소를 위해선제적으로 대응이 필요하다”며 “우리 동네 시장과 식당의 김치 원산지를 구가 직접 꼼꼼히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해, 구민이 안심하고 김치를 드실 수 있도록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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