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한-세계은행 협력기금 성과공유 행사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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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수원국 관계자, 한국 기관 및 에듀테크 기업 등 150여명 참석
▲ 재정경제부

[뉴스앤톡] 재정경제부와 세계은행(World Bank, WB)은 9월 3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한-세계은행 협력기금'(Korea-World Bank Partnership Facility, KWPF) 연례 성과 공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AI를 활용한 교육과 역량 개발,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AI for Education and Skills: Harnessing Digital Innovation for Future-Ready Learners and Workforce)"을 주제로, 세계은행 대외협력국 및 교육국,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케냐, 키르기즈스탄 등 19개국 수원국 교육부처 관계자, 한국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디지털교육협회 등한국기관 및 한국 에듀테크 기업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재정경제부와 세계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반 직능 훈련 등 AI에 기반한 교육과 역량 개발 분야 한국의 발전 경험과 지식을 수원국에 적용한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우수한 한국 에듀테크 기업들의 AI 교육 혁신 프로그램과 상품을 시연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강윤진 재정경제부 개발금융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 발전에 따라 미래 인재 양성 투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수원국에 매우 시의적절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 국장은 2013년 출범 이후 한국 정부는 KWPF에 누적 약 5.5억 달러를 출연하여 230개 이상의 수원국 사업을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KWPF는 한국의 지식과 경험을 현지에서 실증하고, 효과가 확인된 사업을 대규모 프로그램 또는 세계은행 차관 사업으로 확대함으로써, 한국의 지식이 실증과 투자를 거쳐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는 “상호 호혜적인 개발 협력의 선순환”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순한 재정 기여를 넘어, 한국의 기술·인프라·인적자원·제도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AI 개발협력 사업을 KWPF의 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윤진 개발금융국장은 이날 Akihiko Nishio 세계은행 사무총장 특별고문(전 개발금융 부총재)과의 별도 면담에서, AI 교육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 걸친 AI 융합 협력 사업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KWPF가 수원국의 AI 전환(AX)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보다 높은 개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세계은행 측의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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