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K-서・논술형 평가, 선도교사가 이끈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4 12:15:14
  • -
  • +
  • 인쇄
초·중등 320명 참여…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7일 발대식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뉴스앤톡] 전남광주 교육 대전환의 핵심 정책인 ‘K-서·논술형 평가’를 이끌 선도교사가 구성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지난 10월 15~27일 전남광주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K-서·논술형 평가 선도교사’를 모집해, 전남 153명(초등 87명, 중등 66명), 광주 167명(초등 97명, 중등 70명) 등 320명의 선도교사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당초 서·논술형 평가 기반 마련을 위해 선도교사 200여 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참여 규모가 1.5배로 확대됐다.

320명의 선도교사는 7일 전남교육연수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서·논술형 문항 개발 양성과정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식에서는 연세대 교육학과 이규민 교수(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가‘서・논술형 평가의 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을 하고, 서울시교육청 박소영 수석교사(잠산중학교)의 ‘서・논술형 평가의 실제’, 연세대 김경선 교수의‘서・논술형 평가 채점기준(루브릭) 분석’ 특강이 이어진다.

선도교사들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진행되는 30시간의 집중연수 과정을 통해 학교급별, 교과별로 팀을 구성해 문항, 채점기준, 예시답안 등 평가자료 개발 실습을 하고, 선도교사 양성 성과보고회를 통해 결과를 공유한다. 특히 연수에는 지난 9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전북교육청 선도교사가 참여해 문항 검토 등을 지원한다.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사에게는 ‘K-서·논술형 평가 선도교사’ 위촉장이 수여되며,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서·논술형 평가 개발 문항과 채점기준, 예시답안 등을 적용·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선도교사를 권역별·지역별로 균형 있게 배치해 현장 교원 대상 연수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K-서·논술형 평가’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이끌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선도교사 양성과정 전반에 걸쳐 단계별 컨설팅과 공동 협의 등을 지원하고, 개발 문항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와 검증을 통해 평가 문항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실 수업 혁신의 뜻깊은 도전에 함께 해준 선도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K-서・논술형 평가 안착과 수업 혁신이 실현돼 전남광주 학생들이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