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강남열린대학x서울대 연계 ‘모사공 자격대비반’ 운영… 국가자격시험 합격자 6명 배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4 12: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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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강남구청장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문 평생교육 지속 제공
▲ 모사공 자격대비반

[뉴스앤톡] 서울시 강남구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하여 운영한 ‘국가유산수리기능자 모사공 자격대비반’을 통해 국가자격시험 합격자 6명을 배출하며 전문 평생교육의 성과를 거뒀다.

모사공(模寫工)은 불화와 초상화 등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회화를 원형에 가깝게 재현하는 전문 기능인이다. 모사공이 취득하는 ‘국가유산수리기능자’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전문자격이다. 자격 취득 후 박물관, 미술관, 사찰 등 국가유산 모사 및 복원 현장에서 전문인력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강남구 평생학습의 배움터인 ‘강남열린대학’을 통해 모사공 교육과정을 꾸준히 운영해 구민들에게 전통 회화 분야의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수강생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자격 취득과 새로운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진행한 자격대비반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일원평생학습센터에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출신으로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자격을 보유한 이혜경 강사가 지도를 맡아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에게 전문적인 실기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실제 자격시험에 출제되는 불화와 초상화 공개 문제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실전 대비에 중점을 뒀다. 수강생들은 전통 회화 재료와 모사 기법을 익히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반복적인 실습을 펼친 끝에 실기 역량을 다졌다. 그 결과, 수강생 중 6명이 모사공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자격 취득에 이어 심화 학습을 희망하는 구민들을 위해 하반기에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모사공 종합반’을 운영했다. 지난 8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 21일 마지막 수업과 함께 수료식을 진행하며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구는 올해 하반기 강남열린대학을 통해 ‘건국대 연계-AI 부동산 전문가 양성 과정’, ‘중앙대 연계-도슨트(작품해설사) 전문가 양성 과정’, ‘예술심리상담사 양성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모사공 6명 배출은 2023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전문교육이 구민들의 열정과 만나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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