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김포청소년 교육의회가 제안하는 교육정책으로 미래를 열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5 13: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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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김포청소년교육의회 정책 발표회 개최
▲ 지난 14일 김포교육지원청에서 김포청소년교육의회 학생들이 분과별 정책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뉴스앤톡] 김포교육지원청은 10월 14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2026 김포청소년교육의회 정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탐색하고, 청소년의 관점에서 정책 대안을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과학기술·문화예술·학생자치 등 3개 분과는 각 분야의 관심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하며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했다.

과학기술분과는 'AI 답변, 한 번 더 확인! 학생 AI 사용습관 점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AI 사용 습관 점검 체크리스트, ‘AI 없이 먼저 해보기’ 활동, AI 정보 검증 캠페인 등을 통해 학생들이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문화예술분과는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생 정서 안정 및 상담 접근성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상담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춰 필요한 지원을 보다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학생자치분과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교육감 선거권 보장을 위한 비교·질의응답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학생들이 선거와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후보자별 정책을 비교·검토하며 질문과 답변을 통해 주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이번 발표회에서 제안된 정책을 검토하고,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의하여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교육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권성규 교육장은 “청소년은 교육정책의 대상에 머무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이 살아가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주체”라며 “김포청소년교육의회의 참신한 생각과 제안이 실제 교육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소년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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