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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교육지원청 |
[뉴스앤톡]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3기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3기에는 전국 16개교가 선정됐으며, 여주자영농고는 ‘AI·ESG 첨단영농’ 분야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에서는 삼일공고, 여주자영농업고, 한국모빌리티고 등 3개교가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학교, 산업체 등이 협약을 맺고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창업하며 정주까지 이어지는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다. 선정 학교에는 5년간 최대 45억 원의 교육부 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여주자영농업고는 약 80년의 역사와 30여만 평의 학교 부지를 바탕으로 미래 농업교육 전환을 추진해 왔다. 학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존 학과를 ▲스마트식물자원과, ▲스마트동물자원과, ▲스마트ESG푸드과, ▲스마트조경산림과로 개편하고, 디지털 농업경영, 에너지와 탄소중립, 스마트 생산기술, 빅데이터 커머스 등 미래 농업 관련 과목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학교는 또 고교 3년과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 2년을 연계한 3+2 체제를 기반으로 학생의 성장 경로를 확대하고, ‘여농-4 Track’ 모델을 통해 고졸 취업, 선취업 후진학, 전문학교 연계, 대학 연계 등 다양한 진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2031년까지 졸업생의 50%가 여주 및 인근 지역에 정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여주시, 경기도농업기술원, 한경국립대학교,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등 10개 기관이 협약 주체로 참여하며, 67개 협약 업체가 취업·현장실습 연계에 참여한다. 또한 학교 육성계획에는 경기도교육청의 연간 3억 원 지원과 여주시의 연간 1억 원 지원 계획을 비롯해 관련 조례 개정 추진, 청년 정주 지원 연계 방안도 담겼다.
이와 함께 학교는 네덜란드 Aeres(농업·식품 분야 특화 교육기관)와의 국제교육협력을 바탕으로 선진 디지털 농업교육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여주자영농고는 올해 하반기부터 학과 개편, 교원 연수, 시설·설비 구축 등 준비 과정을 거쳐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해 협약형 특성화고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상성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여주자영농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여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교육지원청은 여주시, 지역 산업체, 대학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여주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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