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사랑의집’ 임시 운영 6개월 추가 연장…2027년 4월 종료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1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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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이용자 12명 개별 특성 고려한 전원·자립 지원 총력
▲ 사랑의집 관련 언론브리핑

[뉴스앤톡] 제주시는 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집’ 시설폐쇄(‘26. 8. 1.) 이후 잔류 중인 이용자 12명의 안전한 보호와 전원·자립 지원을 위해 운영 기간을 6개월 추가 연장하고, 2027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당초 제주시는 2026년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임시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보호자의 전원·자립 반대와 이용자별 특성 등으로 단기간 내 전원·자립을 완료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연장은 폐쇄된 사랑의집 재운영을 위한 조치가 아니라, 잔류 이용자별 적합한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전원·자립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최종적인 한시 조치다.

제주시는 추가 연장 기간을 전원·자립을 위한 마지막 이행기간으로 정하고, ▲이용자별 전원·자립 계획 수립 ▲보호자와의 전원·자립 관련 집중 협의 ▲전원·자립 관련 법적 검토 등 세부 계획 추진 및 진행 상황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아울러 자립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보호자 동의하에 임시 운영과는 별개로 자립 지원도 적극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의 시설 운영 과정에서 종사자 인건비 등 예산 부담과 보호자 민원 대응 등 행정 부담이 지속돼 왔으며, 지역사회에서도 폐쇄시설의 조속한 운영 종료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연장을 최종 조치로 삼고, 향후 폐쇄된 시설에 이용자를 장기간 잔류시키는 방식의 임시 운영을 반복하지 않을 방침이다.

제주시는 “이번 6개월 추가 연장은 잔류 이용자의 안전한 보호와 전원·자립을 마무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최종 조치”라며, “2027년 4월 말까지 이용자별 특성에 맞는 보호·지원 체계를 마련해 전원·자립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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