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 자체제작 뮤지컬'우리의 하루는 오늘도, 맑음' 선보여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4: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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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쓴 창작 스토리 공모전 당선작 무대화... 9.12.(토) 대공연장서
▲ 자체제작 뮤지컬「우리의 하루는 오늘도, 맑음」

[뉴스앤톡]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오는 9월 12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자체 제작 창작뮤지컬 '우리의 하루는 오늘도, 맑음'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취학 아동 이상 관람가능하며, 관람 희망자는 티켓링크 또는 대구학생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대구학생문화센터 창작 스토리 공모전에 당선된 현직 교사의 원작을 전문 공연예술인과 협력하여 무대화한 뮤지컬이다.

학교 현장을 잘 아는 교사의 시선으로 학생과 가족의 일상을 다루며, 청소년의 고민과 성장, 부모와 교사의 마음을 다각도로 담아냈다.

줄거리는 남편을 떠나보낸 뒤 세 남매를 홀로 키우는 초등학교 교사 ‘향기’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입원하면서 시작된다.

엄마이자 교사인 향기의 부재 속에서 세 남매와 학생들은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했던 서로의 진심과 사랑을 마주하게 된다.

작품은 서로를 응원하는 작은 마음이 모두의 내일을 밝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청소년에게 친숙한 K-POP 음악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무대 연출을 적용했다.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공감과 재미를, 부모와 교사에게는 서로의 마음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공연으로 제작하고 이를 다시 학생 및 교육가족과 나누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향후 연극·무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발굴하고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 개관하는 중극장과 기존 대공연장을 공연의 규모와 특성에 맞게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정희 관장은 “학생의 삶과 교육현장의 이야기를 발굴해 전문 공연예술로 제작하고, 이를 다시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문화예술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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