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특수학생 위한 공유학교 첫 개설! “물과 친구가 되는 첫걸음” 반다비 수영 공유학교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1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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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최초 특수학생 대상 ‘안산 동그리 반다비 수영 공유학교’ 운영으로 맞춤형 수영 교육 및 생존수영 역량 강화 지원
▲ 안산교육지원청, 특수학생 위한 공유학교 첫 개설! “물과 친구가 되는 첫걸음” 반다비 수영 공유학교

[뉴스앤톡] 안산교육지원청은 6월 2일, 안산반다비체육문화센터에서 특수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배움의 장을 열었다. 지역 내 처음으로 운영되는‘안산 동그리 반다비 수영 공유학교’가 그 주인공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우선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문화센터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물에 적응하는 활동에서 시작해 걷기와 방향 전환, 뜨기, 발차기, 도구를 활용한 이동, 협동 활동까지 단계별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발달 수준에 맞춰 수중 활동을 경험하며 물과 자연스럽게 친숙해지고, 안전하게 몸을 움직이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뿐만아니라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특수학생들의 배움의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전문 강사진과 보호자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사회성과 정서적 안정감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9명, 중학생 8명이 참여하며, 안산교육지원청은 1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하반기에 2기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반다비 수영 공유학교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에게 수영장은 늘 낯설고 조심스러운 공간이었다”며 “하지만 장애 특성을 이해하는 선생님들과 안전한 시설에서 친구들과 함께 배우게 된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특수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는 이번 여름방학에도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말,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80% 이상 참여한 학생은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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