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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성통명한자 |
[뉴스앤톡] 곡성지역 초등학생들이 아침활동과 방과후학교에서 한자를 익히고, 한자급수시험에 도전하는 등 일상 속 한자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한자를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낱말의 뜻을 이해하며 글을 읽는 힘을 기르는 교육으로 확장되고 있어 주목된다.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어휘력과 문해력 신장을 위해 개발한 ‘통명(通明)한자’ 1~6단계 교재와 온라인 학습자료 제작을 완료하고 학교 현장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명한자’는 곡성의 통명산(通明山)에서 이름을 가져온 지역 특화교육으로, ‘통(通)’은 막힘없이 소통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것을, ‘명(明)’은 스스로 깨닫고 지혜의 빛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재 이름에 곡성의 지역적 정체성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적 가치를 함께 담은 것이다.
‘통명한자’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이 한자능력검정 8급부터 5급 수준의 한자를 자신의 학습 수준에 맞춰 익힐 수 있도록 6단계로 구성됐다. 특히 AI를 활용해 제작한 만화에 한자의 뜻과 활용 사례를 담아 학생들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히도록 했다. 온라인 학습자료도 함께 개발해 학교와 가정에서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곡성교육지원청은 통명한자교육이 학생들의 어휘력과 독해력, 사고력을 높이고, 기초 문해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도 통명한자를 활용한 교육이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아침활동 시간에 통명한자 교재를 활용해 한자를 익히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교 6개교에서는 방과후학교 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산초등학교는 통명한자와 연계한 한자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공인 한자급수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성취를 확인하는 배움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곡성-I(아이) 성장 페스타’에서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171명이 참여하는 ‘통명한자 골든벨’도 개최된다. 1~3학년은 OX 퀴즈, 4~6학년은 골든벨 방식으로 참여해 그동안 익힌 한자를 확인하고 친구들과 함께 도전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예정이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통명한자 활용 수업 사례를 학교 간 공유하고, 온라인 학습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계별 학습 인증과 학교 교육과정 연계 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한자를 꾸준히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심치숙 교육장은 “한자를 안다는 것은 글자 하나를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낱말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며 세상을 읽는 힘을 기르는 일”이라며 “곡성의 정체성을 담은 통명한자가 아이들의 기초 문해력을 튼튼히 다지고,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는 힘을 키우는 교육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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