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현지적응훈련 실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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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에서 염소가스 누출을 가정해 위험구역 설정부터 인명구조·제독까지 대응체계 점검
▲ 광명소방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현지적응훈련 실시

[뉴스앤톡] 광명소방서는 지난달 30일 광명시 소재 노온정수장에서 염소가스 누출사고에 대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수처리 과정에서 사용하는 염소가스가 누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대와 정수장 관계자의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인명구조부터 오염 제거까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30명과 정수장 관계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 25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량 10대가 동원됐다.

소방대원들은 가스 확산에 대비해 위험지역을 설정하고 화학보호복을 착용한 뒤, 누출 차단과 인명구조,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제독훈련을 실시했으며,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 소방용수 확보를 위한 장거리 급수훈련과 여러 소방차가 동시에 물을 뿌리는 합동 방수훈련도 진행했다.

노온정수장 자위소방대는 가스 누출 직후 중화장치를 가동하고 근무자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등 사고 초기 대응 숙달 훈련을 실시했으며, 소방대는 출동대별 임무를 나누고 차량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 실제 사고에 대비한 현장지휘체계도 점검했다.

유해공 광명소방서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신속한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요 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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