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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교육청 |
[뉴스앤톡]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서 남해군, 산청군, 통영시, 진주시 4개 지역이 최종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은 학생 수 감소와 지역 간 교육 격차 문제를 지역이 스스로 풀어 갈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 지역 주민이 함께 교육 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다. 공모는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중심으로 하는 1유형과, 지역 안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대학·기업 연계를 중심으로 하는 2유형으로 나눠 진행했다. 지정된 지역은 앞으로 5년 동안 특별교부금을 지역별로100억 원씩을 지원받는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 기본 계획이 나온 직후부터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공모를 준비했다. 시군별 학생 수 변화와 학교 분포,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자원을 먼저 분석하고, 각 교육지원청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모델을 설계하도록 방향을 안내했다. 도내 18개 시군의 기획서 자문과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지원청과 시군은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꾸리고, 설명회와 설문 조사로 학부모와 주민 의견을 모아 기획서를 완성했다.
지정된 지역별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남해군은 초중 통합 학교와 폐교를 활용한 워런케이션(일·배움 체류형 프로그램) ▲산청군은 소규모 학교와 대안 교육을 융합한 산청형 대안 교육 벨트 ▲통영시는 도서형(섬 지역) 무학년 이음학교와 권역별 맞춤 교육 캠퍼스 ▲진주시는 구도심 과학·KB·우주항공 특화 교육과 대학·산업 연계로 지역 안 교육 격차를 줄이는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지정 지역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시군과 함께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운영하고, 학교 통합과 교육과정 통합 운영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행정·재정 지원을 이어 갈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되지 않은 시군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로컬유학, 공동 학교, 지역 연계 진로 체험, 직업계고 산학 연계 등으로 지역 교육 혁신 기반을 다지고, 교육부의 추가 지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권순기 교육감은 “이번 지정은 학령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를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의 과제로 받아들이고, 교육으로 지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남해, 산청, 통영, 진주가 저마다의 자연, 역사, 산업 자원을 살린 교육 혁신 모델이 되도록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학생의 성장을 도와 경남형 교육 혁신 모델이 자리 잡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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