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배보다 산업 경쟁력, 강원도 성장전략 대전환 촉구”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4 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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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50만 거점 대도시 육성 및 공공기관 이전의 공정·객관적 기준 마련 촉구!
▲ 조성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7)

[뉴스앤톡]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7)은 14일 열린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균형발전 및 산업정책 방향을 지적하며, 지역별 강점을 활용한 기능별 거점화와 상생발전 전략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조성호 도의원은 “그동안 강원도는 균형발전이라는 이름 아래 각종 사업과 기관을 지역별로 배분하는 데 치중해 왔다.”며 “지역 간 나눠 갖기식 정책으로는 강원도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원주가 강원도의 산업·경제 중심도시이자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임을 강조하며, “원주가 가진 산업적 잠재력과 경제적 역량이 도정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원주의 성장은 강원도 전체의 성장동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 청주와 충남 천안처럼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인구 50만 명 이상의 거점 대도시가 강원도에도 필요하다.”며 “원주가 가진 산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활용해 50만 대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서도 “공공기관 유치는 지역 간 보상이나 나눠 갖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기관의 기능과 지역 산업의 연계성, 이용 수요, 접근성 등을 고려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입지 선정 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AI 데이터센터 설립과 관련해서도 단순한 시설 유치를 넘어 지역 인재 채용과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정주형 일자리 창출을 주문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운영 수익의 일부를 지역발전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개발 이익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산업정책에 대해서는 “유사한 사업을 여러 지역에 분산하면 투자 규모와 전문성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지역별 특화산업과 기존 인프라를 중심으로 투자를 집약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조성호 도의원은 “진정한 균형발전은 모든 지역에 똑같이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강점을 살려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우상호 도정은 지역별 배분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도민의 편익과 산업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기능별 거점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 전략으로 도정의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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