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6 『믿어요 함께해요』 학부모 지원단 워크숍’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9: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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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적 소통·협력 지향하는 학부모지원단 활성화 계기 마련
▲ 대구시교육청, ‘2026 『믿어요 함께해요』 학부모 지원단 워크숍’ 개최

[뉴스앤톡] 대구시교육청은 6월 1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대구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대표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믿어요 함께해요』 학부모 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주요 정책인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학부모지원단’을 활성화하여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공존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안착시키고자 한다.

이날 행사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학부모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전문가 특강과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강연을 맡은 생태학자 최재천 석좌교수는 ‘갈등을 넘어 공존으로, 학부모의 숙론(熟論)’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서로 다른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며 함께 답을 찾아가는‘숙론’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내의 갈등을 건강하게 해소하고 상생하는 지혜를 제안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사례 발표에서는 주도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변화를 이끌어낸 학부모지원단의 운영사례가 소개됐다.

▲능인중학교(능인중 학부모 서포터즈)는 자녀 이해와 소통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비폭력대화(NVC) 프로그램’을 자율 운영하여 참여 학부모의 자녀 관계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학부모 독서모임을 토대로 사서교사 순환 근무에 따른 도서관 운영 공백 시기에 요일별 도서관 운영 지원 봉사를 자처하는 등 학교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한 사례를 공유했다.

▲송정초등학교(송정초 학부모 서포터즈)는 어린이 보호구역 통학로 안전 개선 및 후문 신설 등을 주도적으로 제안·협의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3년간 일일찻집 등의 수익금으로 인문도서를 기부하고, 주말 화단 물주기 프로젝트를 전개했으며, 스승의 날 새벽 운동장 모래 위에 거대한 감사 메시지를 새겨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한 사례를 공유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자발적인 학부모 참여 모델과 우수사례가 대구 전역의 학교로 선순환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서로를 믿고 학교 교육과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미래를 함께 고민할 때 신뢰받는 학교 문화가 완성된다”며, “학부모가 거버넌스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교별 학부모지원단 활성화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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