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의회 제263회 정례회 구정질문…주요 현안 점검·정책 대안 제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8 2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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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3회 정례회 제2·3차 본회의서 의원 5명 구정질문
▲ 박대웅 의원

[뉴스앤톡]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263회 정례회 제2·3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번 구정질문에는 박대웅, 이은영, 정문교, 도병두, 유지영 의원 등 5명이 나서 행정 운영·일자리·도시개발·청년정책, 주민 안전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집행부에 개선방안과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첫날인 17일에는 박대웅, 이은영, 정문교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섰다.

먼저 박대웅 의원은 ▲의원 요구자료 유출 관련 조사 및 재발방지대책 ▲도로공사 및 도로 관련 민원 대응 ▲금천구 인사시스템을 점검했다. 의원 요구자료 유출과 관련해 5분발언 이후 조사 및 후속조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책임 있는 조치와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도로공사 및 민원 대응 과정에서 현장 확인 없이 종결하는 소극행정을 지적하고 사후점검 및 대응체계 개선을 주문했으며, 주요 산하기관장 등 주요 직위에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은영 의원은 ‘경력보유여성의 일자리 지원’을 주제로 ▲경력보유여성의 실태와 구직 수요를 파악해 실행계획을 수립할 것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와 일자리센터를 연계해 구직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것 ▲G밸리 등 지역기업의 구인 수요와 여성의 경력·역량을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 발굴과 취업 후 사후지원을 강화하고, 기존 행정자원을 연계한 ‘금천형 경력보유여성 재취업 정책’으로 구체화할 것을 촉구했다.

정문교 의원은 ‘가산동 생활권공원 지하공영주차장 58% 증액, 검증되지 않은 숫자’를 주제로 사업비 증액 과정과 산출 근거를 집중 점검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270여 쪽의 자료를 직접 대조하고 외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사업비 산출 과정에서 29건의 오류를 확인했다고 밝히며, 약 58억 원에서 약 92억 원으로 증가한 사업비의 정확한 재산정을 요구했다. 또한 ▲흙막이 공법 재검토를 통한 사업비 조정 ▲주차장·주민센터 출입구 공유 ▲지상 1층 주민이용 공간 도입 등 설계 조정을 제안하고, 2027년 12월 착공 기한을 고려한 역산 일정표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부구청장은 사업비를 재산정하고 설계를 조정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도병두, 유지영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섰다.

도병두 의원은 ‘민선 9기가 나아가야 할 청년정책’을 주제로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연속성을 점검했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해 온 ‘금천 청년축제’와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의 중단 경위와 정책 효과를 재검토하고, 사업 종료 시 참여 당사자의 의견수렴과 충분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사업의 2027년 재추진 및 예산 반영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유지영 의원은 ▲데이터센터 건립 및 관리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금하로·탑골로 교통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전자파·소음·진동·열섬 등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전문기관의 객관적 검토, 화재 대응 및 지속적인 안전관리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는 사업별 추진 현황과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공개하고 주민 갈등을 예방·조정할 수 있는 관리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이어 금하로·탑골로 교통안전과 관련해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취약구간 지정과 대형차량 우회·진입 제한 등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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