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욱진이 사랑한 고향 풍경, 오늘의 시선으로 보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4 0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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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연동문화마을서 '세종연동아트위켄드' 개최, 전시·체험 운영
▲ 포스터

[뉴스앤톡]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연동면 세종연동문화마을 일원에서 ‘세종연동아트위켄드 2026’을 개최한다.

세종연동아트위켄드는 전시와 체험, 해설사(도슨트) 투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동문화마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축제다.

행사의 주제는 ‘다시, 보다(RE:VIEW)’로, 장욱진 화백이 그린 고향의 풍경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주요 전시로는 1980년대 양곡창고로 쓰였다가 2018년 전시 이후 닫혀 있었던 내송창고의 아카이빙 전시 ‘연동아트 18-26’과, 나분마루공원 산책로를 따라 펼쳐지는 마을사진전 ‘연동의 시간’이 마련된다.

연동문화발전소에서는 이명진 작가의 개인전 ‘숨은 그림: Hidden Pictures’가, 마을기록문화관에서는 연계전시 ‘연기학교 세종학교’가 진행된다.

미디어마루와 연동마당에서는 장욱진 그림을 활용한 동화쓰기, 가족사진 촬영, 공동 그림 그리기, 모빌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연동문화발전소의 입주예술인과 로컬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플리마켓, 주요 공간을 둘러보는 스탬프투어 등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둘째날인 17일 오후 5시 30분에는 내송창고에서 싱어송라이터 안은선의 공연이 열린다.

축제는 16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행사 사전 신청과 자세한 일정은 행사 안내 및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장욱진 화백이 그린 마을의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축제”라며 “시민들이 연동을 걸으며 화백의 고향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연동문화마을은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장욱진생가기념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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