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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군청 |
[뉴스앤톡]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극심한 가뭄으로 과수농가의 토양 수분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생육 단계에 맞는 적절한 관수(灌水) 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청주기상지청의 9월 기상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강수량은 11.2mm로 평년 강수량 140.2mm의 7.9%에 그쳐 역대 두 번째로 적었다. 특히 옥천군의 9월 강수량은 6.5mm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0mm의 2.4%에 불과했다.
이처럼 강수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사과·복숭아·배 등 노지 과수는 물론 포도 등 시설 과수에서도 토양 수분 부족에 대비한 지속적인 관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의 수확 시기와 생육 상태에 따라 관수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확을 앞둔 농가는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공급할 경우 열과(裂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토양 상태를 살피면서 적은 양의 물을 나누어 공급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실의 품질과 수확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토양 수분이 지나치게 부족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수확을 마친 농가는 내년도 과수 생육을 위한 뿌리 발달을 돕기 위해 토양 수분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토양이 얼기 전까지 토양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건조할 경우 적절히 관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을철 충분한 수분 관리는 과수의 뿌리 발달과 월동 준비에 중요하며, 겨울철 건조와 동해 피해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며 “농가에서는 토양 수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생육 단계에 맞춰 적기에 물을 공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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