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휴대용 기상관측장비 5대 도입 '드론 비행 안전성 더한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07:55:25
  • -
  • +
  • 인쇄
조달청 주관 ‘2026년 3차 혁신제품 시범사용 수요기관 공모’ 선정
▲ 서산시가 조달청 공모 사업을 통해 도입하는 휴대용 기상관측장비 모습

[뉴스앤톡] 충남 서산시가 휴대용 기상관측장비 5대를 도입해 드론 비행의 안전성을 더한다.

시는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6년 3차 혁신제품 시범사용 공모에 선정, 휴대용 기상관측장비 5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총 1억 1,000만 원 상당으로, 시가 시범 운용한 뒤 조달청으로부터 무상으로 받게 된다.

도입되는 휴대용 기상관측장비는 기존 이동형 장비보다 무게를 약 10분의 1로 줄여 성인 1명이 현장에서 5분 이내 설치할 수 있다.

설치된 지점의 풍향·풍속·기압·기온·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전송할 수 있다.

배터리로 작동해 전력이 없는 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드론·UAM 항로 기상관측은 물론 산불·집중호우 등 재난 현장에도 신속한 투입이 가능하다.

해당 장비는 관내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에서 드론 관련 실증 중인 ㈜쿼터니언이 개발했다.

시범 운용은 9월 장비 정확도 검증, 10월 현장 설치·운영 등을 거쳐 12월 종합 평가로 마무리된다.

드론 배송로, 이착륙장 등 주요 지점에 설치돼 지점별로 2~4주씩 기상을 관측할 예정이다.

시는 관측된 데이터를 분석해 드론 모니터링·배송 서비스의 안전한 비행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이 다니는 하늘길의 안전을 한층 더 꼼꼼히 챙기겠다”라며 “서산시가 미래항공 모빌리티 상용화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물품 배송, 지역 순찰 및 수색, 보건의료 행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 실증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