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온시민 용인런' 하반기 학습 모둠 모집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08: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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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생활체육·공예원예·음악·미술·인문사회 등 분야별 강좌 접수
▲ 용인특례시 한터초 교사들이 온시민 용인런 만성통증 집중회복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앤톡]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가 찾아가 평생교육 강좌를 제공하는 ‘온시민 용인런’ 프로그램의 하반기 학습 모둠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용인 시민 또는 지역 내 직장에 재직 중인 성인이다. 5명 이상으로 학습 모둠을 구성해 교육받고 싶은 장소와 내용을 정하면 강사가 찾아가 지도하는 방식이다.

하반기엔 ▲생활체육 ▲공예ˑ원예 ▲음악 ▲미술 ▲인문사회 등 5개 분야별 72개 강좌가 준비됐다. 구체적인 강좌 목록은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4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과 팩스로 신청하거나, 용인시 기흥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9월부터 11월까지 16시간의 범위에서 전문 강사에게 무료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시는 모집 결과에 따라 학습 모둠별 강사를 지정한 뒤 27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연 1회 진행하던 ‘온시민 용인런’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상반기에는 처인구 16개, 기흥구 20개, 수지구 15개 등 총 51개 학습 모둠의 383명의 시민이 참가해 분야별 51개 강좌를 수강했다.

아파트 입주민, 동아리 회원, 교사 등 학습 모둠의 형태도 다양했다. 시는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아파트 단지나 학교, 카페, 도서관 등에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 재활이나 경로당 어르신의 여가 활동으로도 강좌가 진행됐다.

시의 설문조사 결과 상반기 참가자의 96%가 강의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가장 참여도가 높았던 분야는 생활체육 분야의 ‘4060 만성통증 집중회복 프로그램’ 등 7개 강좌다.

특히 ‘4060 만성통증 집중회복 프로그램’은 3개 모둠이 신청해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학교와 운동시설 등 편리한 장소에서 근육통과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운동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호평했다.

처인구 양지읍 한터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모둠의 한 참가자는 “선생님들에게 꼭 필요한 운동이다”며 “좋은 강사님께 감사하며 시에서 지속적으로 강좌를 진행하면 좋겠다”고 했다.

양지읍의 한 운동시설에서 같은 강좌를 들은 참가자는 “통증으로 병원만 다녔는데 왜 아픈지 설명 듣고 운동을 통해 교정하니 좋았다”며 “용인시민으로서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만족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인근에 평생학습관이 없어도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라며 “시민이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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