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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서울시장상을 받은 성동구 모습 |
[뉴스앤톡] 서울 성동구는 지난 3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 사례는 ‘성동형 성별영향평가 추진체계 구축 및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 운영’이다.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는 청소년과 구민에게 인공지능과 로봇 등 미래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로, 구는 2023년부터 이곳 운영에 성별영향평가를 적용해 교육 내용과 운영 방식을 개선해 왔다.
구는 프로그램 강사를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과 성범죄 경력 조회를 실시하고, 성 관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매뉴얼을 정비했다. 홍보물에 담긴 성별 고정관념도 점검해 개선했다. 이와 함께 여성 과학기술인의 강사 참여를 늘리고, 경력보유여성이 AI·소프트웨어 분야 강사로 설 수 있도록 양성과정과 활동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 내용에는 인공지능 확산으로 생긴 새로운 문제를 담았다.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공지능(AI)·디지털 윤리교실’을 운영해 인공지능의 편향성과 딥페이크, 디지털 폭력, 개인정보와 인격권 침해 등을 다뤘다.
담당부서인 성평등가족과는 평가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도록 사업 담당자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인사이동에 대비해 업무 인계체계를 정비했다. 성별 분리통계와 지역 성평등 현황을 담은 ‘성동형 성인지 통계 시스템’도 구축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성별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까지 정책의 범위를 넓힌 성과”라며 “모든 구민이 미래기술의 기회를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정책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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