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담그며, 이웃과 정 나눈다!" 영등포구,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0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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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전문가의 ‘장 담기’ 특강…‘재래 고추장’ 제조 방법 배운다
▲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 홍보 포스터

[뉴스앤톡] 영등포구 신길1동주민센터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오는 8월 27일에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한식의 대표 양념인 고추장을 직접 만들고 이웃과 나누는 체험행사로, 신길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행사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우리의 전통 식문화를 직접 배우고, 정성껏 만든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게 되어 뜻깊었다”라며 “이웃들과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주민의 참여 비중을 확대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의 구성원들이 전통 음식을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 당일에는 4대장류제조사 1급 자격을 보유한 장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 한국의 장문화 ▲ 고추장의 효능 ▲ 재래 고추장 제조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5인 1조로 팀을 구성해 1인당 총 2통의 고추장을 만든다. 완성된 고추장 1통은 참가자가 직접 가져가고, 나머지 1통은 신길1동 주민센터가 관내 복지 대상자에게 전달한다.

신청기간은 8월 3일부터 14일까지이며, 영등포구 신길1동 주민 또는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총 25명을 모집하고, 외국인주민, 결혼이민자, 귀화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안내문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해 신청하거나 신길1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구성원 모두가 다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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