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고등학교 2학년 대상 결핵 이동검진 완료… 1,508명 수검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8 0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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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고 등 7개교에 찾아가는 이동검진 버스 투입… 흉부 X선 촬영 진행
▲ 학생들이 결핵 검진을 기다리는 모습

[뉴스앤톡] 서울 강북구는 관내 7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508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마쳤다고 밝혔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 검진사업팀과 협력해 진행됐다. 엑스레이(X-ray) 장비를 갖춘 특수 이동검진 버스가 각 학교를 직접 찾아가 차량 내에서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검진 대상 학교는 신일고, 삼각산고, 혜화여고, 영훈고, 창문여고, 솔샘고, 성암국제무역고 등 관내 7개 고등학교로, 총 1,508명의 학생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구는 당일 결석 등의 이유로 검진을 받지 못한 미수검 학생에게는 강북구 보건소를 방문해 빠짐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개별 안내했다.

또한 흉부 X선 촬영 결과 결핵이 의심되는 등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은 즉각적인 의료기관 진료와 정밀 검사로 연계해 적기에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 조치를 취했다.

구는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의 특성상 결핵 환자 발생 시 대규모 전파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매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검진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검진이 학생들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결핵은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과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보건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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