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e구정 디지털 현황판' 고도화로 데이터 행정 본격화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08: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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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공약사업, 재정현황 등 실시간 관리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e구정 디지털 현황판 앞에서 구 주요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앤톡] 서울 도봉구가 ‘e구정 디지털 현황판’(이하 현황판) 기능을 강화했다.

현황판은 구정 주요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관리판(대시보드)으로, 도봉구청 구청장실에 설치돼 있다. 구 핵심사업 등을 나타내 각종 회의 등의 상황에서 주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구는 현황판 내 핵심·공약사업과 재정 현황, 수상실적, 국내·외 친선도시 협력관계 등을 시각화·지도화했다.

구 관계자는 “업무를 보다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핵심사업의 경우에는 사업 내용을 실시간 연계해 사업 진행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공약사업은 기존 5대 정책목표 중심에서 벗어나 동별·국별·부서별 추진현황을 지도 기반으로 제공,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재정 현황은 재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집행 및 세입·세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기능개선으로 핵심 추진사업과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재정 현황을 실시간 파악‧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행정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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