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방학돌봄 사각지대, 든든한 한 끼와 배움으로 채우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0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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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육지원청-영등포구청 협력 초등 저학년 대상 방학돌봄 프로그램 운영
▲ 서울특별시교육청

[뉴스앤톡]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은 2026년 여름방학 기간부터 영등포구청과 함께 맞벌이, 다문화가정 등 교육여건 취약 학생들의 안정적 방학생활 지원을 위한'방학 중 초등 돌봄·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기간 동안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초등 저학년(1~3학년) 학생들에게 매일 든든한 점심 한 끼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1일 80분)을 제공함으로써, 방학 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학생들의 건강한 일상과 온전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남부교육지원청은 2026년 교육부 주관 '방학 중 초등 돌봄·교육지원 공모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사업비 3억을 확보해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고, 2026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 동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방학 중 제공되는 프로그램과 중식은 모두 무상으로 운영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두터운 방학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방학 중 초등 돌봄·교육 지원사업은 영등포구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초8교, 약 300명(초 1~3학년)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남부교육지원청과 영등포구청이 공동으로 기획·추진하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다문화학생 밀집도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남부교육지원청 자체제작 '세계 그림동화 동영상'을 활용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및 한국어 능력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영등포구청은 돌봄수요가 많으나 인력 등 운영 여력에 한계가 있는 대규모학교 중심으로 학생의 즐거움와 배움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여, 학교돌봄 여건을 개선을 하고 학부모 양육부담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정부 국정과제인 '온동네 초등돌봄' 추진에 발맞춰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공고히 했다.

프로그램은 지역기관(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학교희망교육, 사단법인 따뜻한 마음)과 연계해 우수한 강사진이 이끄는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풀(Pool)을 구성하여 학교별 맞춤선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KB금융공익재단과도 협업해 놀이와 금융교육을 결합한 융합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든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역 상생형 중식 지원책을 마련했다.

관내 영등포구에 소재한 검증된 우수한 여성기업(다다쿱)과 손잡고 매일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양질의 영양 도시락을 제공한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된 '수요 특식 데이(Day)'를 운영하여, 방학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기다림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사업은 교육지원청이 프로그램 기획, 인력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여 학교 행정업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학교는 학생 모집, 공간 제공에 집중하도록 하고 프로그램 기획, 중식제공과 같은 행정업무는 교육지원청에서 전담했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초등학교에 운영실마다 한 명의 방학돌봄 지원인력을 파견해 학교현장 지원에 힘썼다.

관내 '방학 중 초등 돌봄·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한 A 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사업이 방학기간 동안 자칫 방치될 수 있는 초등학생의 돌봄공백을 해소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방학 생활을 지원해 학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리고'방학 중 초등 돌봄·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한 B 초등학교 학부모(김○○)는????맞벌이 부부로 방학기간이 되면 3학년 자녀를 돌볼 곳이 마땅치 않아 마음을 졸였는데, 이번 사업으로 자녀가 방학 중에도 학교라는 안전한 공간에서 점심식사와 맞춤형 배움까지 지원 받아, 앞으로 걱정을 덜고 안심하고 출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환용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방학은 어떤 아이들에게는 지친 일상을 충전하는 시간이지만, 또 어떤 아이들에게는 외로움과 결핍을 견뎌야 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돌봄이 필요한 저학년 학생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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