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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꿈상회 폐현수막 가방 |
[뉴스앤톡] 경기도주식회사는 오프라인 마켓 시흥꿈상회(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에서 환경을 위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동참하고자 폐현수막으로 제작된 장바구니를 무료 배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제공은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순환 촉진에 기여가며 재활용에 대한 고객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그간 시흥꿈상회는 매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종이 쇼핑백을 유료로 판매해왔으나,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고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시흥꿈상회를 찾은 한 고객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디자인이 못나지도 않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한다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가방 내구성 파악 및 고객 반응을 살피기 위해 200개를 제작했으나,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사흘 만에 모두 소진되면서 10월 중 장바구니를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다회용기 제공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애플리케이션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ESG 경영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며 “폐현수막 장바구니 역시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선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2월 문을 연 시흥꿈상회(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시흥시가 협력하고 있는 지역상생협력매장이다. 다양한 지역 기업 제품을 홍보, 판매하는 곳으로 약 15개 도내 중소기업이 입점해 활발히 판매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점포 내에 경기도 사회적경제 거점매장(공삼일샵, 031#)을 조성해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한 사회적경제조직 판로지원사업의 오프라인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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