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8개 해수욕장, 수질·모래 모두 환경 기준 적합!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6 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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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개장 전 해수욕장 8곳의 수질과 백사장 모래 조사 실시
▲ 부산시청

[뉴스앤톡]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지역 8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수질 조사에서는 수인성 질병의 지표세균인 장구균(수질 기준 100 MPN/100mL 이하)과 대장균(수질기준 500MPN/100mL 이하)의 검출 정도를 조사했다.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는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비소, 납, 수은, 6가크롬,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출 정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수질과 백사장 모래 조사 모두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에 실시한 해수욕장 수질 조사에서 오늘(26일) 개장 예정인 해운대, 송정해수욕장은 장구균 0~5 MPN/100mL, 대장균 0~20 MPN/100mL로,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7월 1일 개장 예정인 다대포(동측), 다대포(서측), 송도, 광안리, 일광, 임랑 해수욕장 역시 장구균 0~16 MPN/100mL, 대장균 0~292 MPN/100mL로, 부산지역 8개 해수욕장의 수질은 모두 수질기준을 만족했다.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는 카드뮴 0.33~1.37 mg/kg, 비소 2.89~5.30 mg/kg, 납 3.9~14.7 mg/kg으로 백사장 환경안전 관리기준 대비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고, 수은과 6가크롬은 8개 해수욕장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는 시와 관할 구군에 제공되며, 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연구원은 이번 조사에 이어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개장 기간에도 부산지역 8개 해수욕장의 수질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도 수질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잦은 강우 시에는 외부 오염물질이 유입돼 해수욕장 수질이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 있으므로, 강우 직후에는 입욕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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