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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소방, 소방특화 산불 대응 전략 수립 |
[뉴스앤톡] 충남소방본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대형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소방특화 산불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초기 대응 중심의 산불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화 산불 대응 전략은 지난해 불길이 급속히 확산해 진화에 장시간이 소요되면서 피해가 컸던 영남권 산불 사례를 토대로 산불 초기 진화 단계에 ‘선제·신속·최대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도 소방본부는 산불 초기 단계부터 관할 소방서와 인근 4개 권역 소방력, 의용소방대를 집중 투입해 신속히 초동 진화하고, 추가 소방력 지원이 필요할 경우 △대응 단계 발령 △비상소집 △전국 소방 동원 요청 등을 통해 충분한 소방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림청과 인접 시도, 군 헬기 등 가용 자원을 산불 접수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진화 장비의 현장 도착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산불 취약 시기에는 119특수대응단과 소방서 내에 구조대와 화재진압대원을 중심으로 ‘산불대응전담대’를 구성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전문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산악·험지 진입, 주불·잔불 진화, 민가 방어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며, 필요시 권역별 지원 출동 체계도 즉각 가동한다.
아울러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대상 전문 교육·합동 훈련을 정례화하고 충청소방학교와 협력한 산불 대응 정규 교육과정도 확대한다.
실제 지난해 11월 도 소방본부는 지휘관급 소방공무원 394명을 대상으로 산불 유형별 특징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전문 강사 특별 교육을 한 바 있으며, 이달에도 3일간 2회에 걸쳐 특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 소방본부는 올해 소방헬기(2호기)와 초대형 물탱크차(2대/2만 리터) 등 산불 특화 장비를 단계적으로 보강하고 산림 인접 마을에 설치하는 비상 소화장치 109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마을주민이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도 병행한다.
주요 산림의 임도 정보를 활용한 산불 진압 작전도 201개소를 작성하고 현지 적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산림 특성에 맞는 현장 지휘와 진화 작전을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성호선 도 소방본부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산불은 대형 복합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발생 시 소방은 초기부터 역할을 명확히 하고 전문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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