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최우선” 부산시,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점검' 실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08: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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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최근 잇따른 사고를 계기로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점검 강화
▲ ▲구조물 하부 드론점검(송도해안산책로)

[뉴스앤톡] 부산시는 최근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천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점검'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재 진행 중인 '2026년 집중안전점검'(4.20.~6.19.)을 강화해 실시한다.

'집중안전점검'은 행안부 지정 20종 시설 유형(다중이용업소, 공동주택, 공사현장, 전통시장 등)과 안전사고 우려 노후·고위험시설 등 1천457곳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1천457곳에 대해 지난 5일까지 공무원 1천725명, 공사공단 319명, 민간전문가 2천546명 등 총인원 4천590명이 드론, 열화상카메라, 절연저항기 등의 전문장비를 이용하여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 결과, 전문가 합동점검반은 정밀안전진단 3곳, 보수보강 338곳, 현지시정 404곳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이에 대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관리·감독 할 예정이다.

나머지 대상 시설도 점검 사각 지역이 없도록 점검이 종료되는 오는 6월 19일까지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합동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초고층 및 지하연계 건축물에 대한 점검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초고층 건축물은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미터(m) 이상인 건축물을 말하며, 관련법에 따라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시와 구는 초고층 건축물 43개 동과, 지하부분이 지하역사 또는 지하도상가와 연결되고 11층 이상 이거나 수용인원 5천 명 이상인 지하연계 건축물 36개 동에 대해 민간전문가(소방기술사)와 합동으로 점검을 시행하며, 구에서는 자체점검반을 6월 30일까지 별도로 운영한다.

아울러 전문가 합동안전점검이 필요한 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 5곳, 부산희망등대 종합지원센터 등 노숙인시설 4곳, 부산곰두리 스포츠센터 등 장애인시설 2곳을 발굴, 6월 중으로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사회적약자의 안전한 활동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피해를 막기위해 취약시설인 옹벽 5곳, 지하차도 18곳, 체육시설 10곳에 대한 사전점검(5.6.~6.26.)을 시행 중이다.

또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백화점에서의 붕괴와 같은 사고 예방 차원에서 백화점 및 대형마트, 공연시설, 청소년 이용시설 8곳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특별점검(6.10.~6.26.)을 실시하여 위험요인 사전제거와 안전관리 의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에서는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실태, 비상체계운영, 피난로 운영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 및 안전컨설팅을 시행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보완 또는 조치명령을 통해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지나쳐도 과함이 없으며, 어떤 것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안전사고 우려시설에 대해 선제적 점검으로 공공 안전 확보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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