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부곡3동 '우리동네 생활로그'추진...걷기·지역상점 연계한 복지안전망 강화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08: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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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금정구 부곡3동'우리동네 생활로그'추진...걷기·지역상점 연계한 복지안전망 강화

[뉴스앤톡] 부산 금정구 부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기반 안부 확인 사업인 '우리동네 생활로그'를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부 활동 감소와 사회적 관계 단절로 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노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 속 자연스러운 안부 확인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걷기 활동과 지역상점 이용을 연계한 방식으로 운영돼 대상자의 외출과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한편,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지역 돌봄 안전망을 형성하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업 참여자는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걸음 수와 활동 여부를 확인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게 된다. 또한 정기적으로 지정된 지역상점을 방문해 쿠폰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상인들은 상점을 찾는 대상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살피는 역할을 수행하고, 부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직접 쿠폰을 전달하며 대상자의 생활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등 사업 전반에 적극 참여한다. 이를 통해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생활 밀착형 인적 안전망 구축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한 지역 상점 관계자는 “가게를 방문하는 대상자들과 자연스럽게 안부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박부일 민간위원장은 “사회적 고립은 작은 관심과 연결에서부터 예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관계를 이어가며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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