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맞은 전남대 동문, 잔치 대신 모교에 기부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0 0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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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우리병원 김형석 원장 가족과 함께 발전기금 3,600만 원 전달
▲ 첨단우리병원 김형석 원장 가족과 함께 발전기금 3,600만 원 전달

[뉴스앤톡] 환갑을 맞은 전남대학교 동문이 여행이나 잔치 대신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모교 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0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첨단우리병원 김형석 대표원장이 대학 발전기금 3천6백만 원을 기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이날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김형석 원장 및 가족, 김용환 꿀벌동물병원 원장(전남대 수의대 동창회장), 김영백 첨단우리병원 원무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형석 원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1984학번 동문으로,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현재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첨단우리병원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특히 노인성 척추질환과 허리디스크 미세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활발한 진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김 원장이 환갑을 맞아 지난 60년의 삶을 돌아보며 자신과 가족에게 큰 힘이 되어준 모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여행이나 잔치 대신 기부를 선택한 김 원장은 배우자와 뜻을 모아 3천만 원 기부를 결정했으며, 자녀들도 이에 동참해 아들과 딸이 각각 3백만 원씩 보태 총 3천6백만 원을 생일 당일 기부했다.

김형석 원장은 “모교에서의 배움과 인연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큰 밑거름이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배 총장은 “평소 후배 사랑이 남다르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분임을 잘 알고 있다”며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모교 사랑을 실천해주신 김형석 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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