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시 악취관리지역 실태조사 추진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0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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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환연, 악취관리지역 조사체계 확대…지역별 악취관리 기반 강화
▲ 충남도청

[뉴스앤톡]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보령시 악취관리지역까지 조사체계를 확대해 지역별 악취관리 기반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악취는 산업시설, 축산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 다양한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생활환경 문제로, 정확한 측정과 과학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연구원은 악취방지법에 따라 지정된 서산 대산공업단지와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 현대제철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축사와 축산분뇨재활용시설 등이 위치한 보령시 주포면 연지리 일원을 조사 대상에 추가해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축산시설 중심의 악취관리지역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조사 지역에서는 복합악취를 비롯해 황화합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알데하이드류 등 총 16개 항목을 조사한다.

보령시 주포면 연지리 일원은 2024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지역의 주요 배출원 특성을 반영해 복합악취와 암모니아 등 11개 항목을 분기별로 조사한다.

이를 통해 악취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악취 저감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악취관리지역 실태조사뿐만 아니라 산업단지와 축산시설 등에서 악취 민원이 발생할 경우 시군과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관계기관에 즉시 공유하고,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공개한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보령시 악취관리지역 실태조사를 계기로 도내 악취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악취 저감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조사와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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