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메카' 보은군, 7~8월 전국대회·전지훈련 열기로 뜨거웠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08: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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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연인원 3만 8천여 명 참여…지역 상권에도 활기
▲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 7~8월 전국대회·전지훈련 열기로 뜨거웠다

[뉴스앤톡] 충북 보은군이 7월과 8월 두 달간 전국대회와 하계 전지훈련을 잇달아 유치하며 ‘스포츠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보은을 찾은 선수·임원·관람객 등은 연인원 3만 8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대회 참가 규모는 연인원 2만 6천여 명, 전지훈련 선수단은 연인원 1만 2천여 명으로 파악됐다.

7~8월 보은에서는 야구와 축구, 농구, 육상, 우드볼 등 5개 종목의 전국대회 9개가 열렸다. 제8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해 보은컵 국제유소년축구 왕중왕전, 의료인 야구·농구대회, 추계전국 중·고 및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전국 하계 초등야구대회 등이 연이어 개최되며 지역 곳곳이 스포츠 열기로 가득 찼다.

하계 전지훈련을 위한 선수단의 발길도 이어졌다. 7월에는 펜싱 꿈나무 선수단과 육상 실업·학교팀, 씨름팀 등 33개 팀이 보은을 찾았으며, 8월에는 야구와 축구, 펜싱, 육상, 씨름 등 43개 팀이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국가대표와 실업팀, 대학·초중고 선수단은 물론 꿈나무 선수단과 스포츠캠프 참가자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보은에서 기량을 다졌다.

선수단은 공설운동장과 전천후보조육상경기장,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축구장, 결초보은체육관, 보은씨름장 등 종목별 체육시설을 폭넓게 이용했다. 전국 어디서나 접근하기 편리한 지리적 여건과 잘 갖춰진 체육 기반시설, 경기장과 훈련시설 간 뛰어난 연계성은 보은이 전국대회 개최지이자 전지훈련지로 꾸준히 선택받는 강점으로 꼽힌다.

대회 참가자와 전지훈련 선수단의 지속적인 방문은 숙박시설과 음식점 이용 등 체류형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했다. 특히 방학과 휴가철인 7~8월에 대회와 훈련 일정이 집중되면서 숙박·외식업소를 비롯한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보은을 찾은 선수단이 우수한 체육시설에서 경기에 임하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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