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 확대... 혼자 살아도 안전한 집 만든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08: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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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등 ‘안심홈세트’ 설치 지원, 5월 6일부터 2주간 신청받아
▲ 성동구 ‘스토킹 피해 예방 안심물품 지원사업’ 안내문

[뉴스앤톡] 서울 성동구가 1인가구와 사회적 약자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가구 증가와 맞물려 주거침입 범죄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어, 성동구는 생활공간 중심의 범죄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안심장비 지원에 나선다.

먼저, 성동구는 1인가구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5월 6일부터 20일까지 신청받는다. ‘안심홈세트’는 현관문 안전장치를 기본으로 스마트 초인종 또는 가정용 무인 카메라(CCTV)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1인가구가 주거지 출입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범죄 예방과 주거 안전성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원하는 1인가구 구민은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구는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스토킹 피해예방 안심물품 지원사업’도 5월 중순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성동경찰서와 협력해 스토킹·데이트폭력 범죄피해자 및 피해 우려 대상자에게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무인 카메라(CCTV), 현관문 안전장치, 안심이 애플리케이션 연계 음성인식 비상벨 등 안심장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주거침입 방지 물품 지원사업’도 눈길을 끈다. 외벽 침입 감지 장치, 창문 잠금장치 등 주거환경 특성에 맞는 방범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아파트 외 주택에 거주하는 1인가구와 안전취약계층의 범죄 예방 효과를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올해 다양한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주거환경 전반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통합형 안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1인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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