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총회 함께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주민이 결정한 마을자치계획, 잘 뒷받침하겠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09: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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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동에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 공론의 장’ 열려, 주민 투표로 마을자치계획 우선 순위 결정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가운데)이 주민총회에 참석한 세류2동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뉴스앤톡]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주민 공론의 장’인 주민총회에 함께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재준 시장은 8일 세류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6 세류2동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민들을 만났다.

주민총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내년도 마을자치계획 등 마을 의제를 제안하고, 논의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동에 소재한 사업장에 다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2027년 마을자치계획과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또 마을 현안, 공모 사업 등을 논의한다.

지난 6월 26일 송죽동에서 시작된 주민총회는 8월 초까지 44개 모든 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2023년 1월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면서 주민의 자치활동을 한층 강화했다”며 “주민들이 결정한 마을자치계획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시간이 필요한 사업은 ‘시간이 걸린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주민 여러분에게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류2동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분과·마을공동체분과·사회복지분과에서 ‘2027년 마을자치계획(안)’을 발표하고, 주민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총회 전에 진행한 사전 투표, 새빛톡톡을 활용한 현장 온라인 투표와 선호하는 사업에 스티커를 붙이는 오프라인 투표를 병행했다.

‘꽃이 피는 마을 세류2동’(264표) 사업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세류2동 체험 한마당’, ‘사랑이 가득한 미용 봉사’, ‘주민자치 역량강화교육’, ‘정성 가득, 행복 가득 반찬나눔 봉사’, ‘우수 주민자치회 벤치마킹’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꽃이 피는 마을 세류2동’은 마을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2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안)인 ‘세류2동 대표 마을표지판’ 찬반투표 결과는 찬성이 83%(880표), 반대 17%(174표)였다. 세류2동 대표 마을표지판 사업은 수원천 세류대교에 세류2동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는 것이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자치계획은 세부 실행 검토를 거쳐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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