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직업계고 노동인권·안전교육 강화 나선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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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전체 직업계고에‘노동인권·산업안전’교과 개설
▲ 부산교육청

[뉴스앤톡]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예비 노동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지키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동인권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노동인권과 산업안전보건’ 교과목 개설률은 평균 44.4%에 그친 반면, 부산은 직업계고 36개교 중 34개교가 개설해 94.4%로 전국 최상위 수준의 노동인권교육 기반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그 동안 '부산광역시교육청 노동인권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노동인권교육 전문강사단 67명을 구성해 부산지역 전체 36개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학기당 2시간씩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해 왔다.

내년에는 이를 더 강화해 전체 직업계고에 ‘노동인권·산업안전’ 교과를 정식 개설할 계획이다.

또, 현장실습 중 발생할 수 있는 부당대우, 초과근무, 폭언 등에 대응하는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공인노무사 등의 전문가와 함께 1:1 맞춤형으로 권익구제를 지원한다.

아울러 현장실습 기업 사전 안전보건 컨설팅과 유관기관 합동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의 노동인권은 직업교육에 있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최근 3년간 현장실습 산재가 한 건도 없었던 성과를 이어가며, 모든 학생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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