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촌왕진버스’운영으로 의료취약지 건강관리 강화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0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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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 방문하여 올해 2,000건 이상 의료서비스 제공
▲ ‘농촌 왕진버스’ 운영 모습

[뉴스앤톡] 청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중앙회 청양군지부와 협력한 ‘농촌왕진버스’와 군 자체 시책인 ‘찾아가는 의료원’을 연계 운영해 의료취약지역 내 촘촘한 공공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냈다고 밝혔다.

현재 청양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약 40.4%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민간 병·의원의 약 80%가 청양읍에 편중돼 있어 읍외 지역 주민들의 일차의료 사각지대 해소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2023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찾아가는 의료원’ 사업과 새롭게 도입된 ‘농촌왕진버스’를 결합해, 고령이나 거동 불편 등으로 적절한 진료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펼쳐왔다.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의료 서비스는 지난 19일 기준 마을회관 순회 진료 30회, 보건진료소 중심 정기 방문 31회를 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의과 1,100건, 한의과 850건, 안과 99건 등 총 2,000건 이상의 진료 실적을 올리며,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들의 의료 공백과 오랜 불편을 크게 덜어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일회성 순회 진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확립했다는 점이다.

군은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의료 취약지 8개소를 선정하고, 의사 및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이 월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시스템을 실시했다.

동일 대상자를 반복적으로 살피며 만성질환 및 만성통증을 꼼꼼히 관리하고, 인근 협력 의료기관과 연계해 수요가 높은 기초 안검진까지 지원함으로써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김상경 군 보건의료원장은 “농촌왕진버스와 찾아가는 의료원의 유기적인 통합 운영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완화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지속적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 모두를 위한 공공의료 안전망을 더욱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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