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학교 텃밭’서 피어나는 농심… 늘봄학교 교육 ‘활기’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8 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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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심고 수확하며 배우는 먹거리 가치… 늘봄학교 내실화 도모
▲ 운곡초등학교 학생들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텃밭에 직접 심은 상추를 살펴보며 “잘 자라라” 응원의 말을 건네고 있다.

[뉴스앤톡] 청양군이 올해 늘봄학교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늘봄학교 연계 학교현장 교육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풍부한 농업·농촌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 돌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늘봄학교의 질적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달 교육은 나눔영농조합법인 박영숙 대표의 지도 아래 운곡초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학생들은 학교 내 조성된 텃밭에 배추, 무, 당근 등 다양한 채소를 직접 심고 가꾸며 농작물이 자라나는 전 과정을 관찰하고 있다.

단순히 재배에 그치지 않고, 직접 수확한 채소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 보는 요리 활동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고 먹거리에 대한 감사함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생태 감수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직접 심은 채소가 쑥쑥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고, 흙을 만지며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니 학교생활이 더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 텃밭 활동은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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