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직원들이 지난 3일 열린 재난응급처치 교육에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
[뉴스앤톡] 재난 안전 교육으로 언제든 맞닥뜨릴 수 있는 위기 상황을 대비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은 최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황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시설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일이 우리의 핵심을 지키는 일이다”며 소속시설 안전시스템 향상을 강조했다.
3일에 걸쳐 재난상황별 대응훈련과 재난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해 갑작스러운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을 익혔다. 지난 3일 열린 이은주 소중한산업보건연구소㈜ 대표가 강의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실습 교육은 많은 직원이 참여해 최근 이태원 사고 이후 관심을 반영했다.
이은주 대표는 “심폐소생술은 한 번 배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해야 실제 위급 상황이 생겼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언제나, 어디서든 위기 순간이 찾아올 수 있지만 개인이 찾아 배우기는 쉽지 않기에 이렇게 전 직원이 참여하는 위기대응 교육을 자주 마련한다면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 직장 문화 개선을 위한 직장내갑질,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이상원 산업안전기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정부가 추진하는 정부 정책과 재해발생 유형별 안전한 작업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정송도 공인노무사사무소 더길 대표공인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노동법 적용 원리부터 유급휴일, 주휴수당, 해고제한 등 개별 근로관계를 중심으로 노동법 전반을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조치 방법 등을 강의했다.
○ 인천사서원은 재난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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