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숙제'에서 '습관'으로, 구민의 일상이 바뀐다...노원, 중강도 신체활동 프로그램 '노원이랑 심쿵해짐' 9기 참여자 모집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0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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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구 근력운동부터 수료 후 자조 동아리까지... 체계적 건강관리시스템 운영
▲ 노원이랑 심쿵해짐 9기 참여자 모집 포스터

[뉴스앤톡] 서울 노원구가 신체활동 교육 프로그램 ‘노원이랑 심쿵해짐(심장쿵쾅해GYM)’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스포츠의학회(ACSM)는 성인 건강 증진을 위해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신체활동과 주 2회 이상의 근력운동’을 권고하고 있다.

‘노원이랑 심쿵해짐’은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3회 운영된다. 많은 구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참여를 제한하고 있음에도 모집 시작 3일 만에 접수가 마감될 만큼 호응이 크다.

프로그램은 사전 검사, 맞춤형 운동교육, 사후 평가, 주민 주도형 운동 실천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사전 검사를 통해 체성분(골격근량·체지방률·BMI)과 체력(유연성·근력), 운동 습관 등을 점검받는다.

이후 3개월 동안 주 2회, 회당 1시간씩 12주간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 탄성밴드·밸런스쿠션 등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운동 등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수료 이후에도 운동 습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자조 동아리 운영을 지원한다.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채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운동 교육자료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신규참여자는 오는 5월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20세 이상의 노원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화 또는 ’노원이랑 심쿵해짐‘ 카카오채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노원구 보건소와 공릉‧월계 보건지소에서 진행되며, 운영시간과 모집인원은 장소별로 상이하다.

한편,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건강 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참여자들의 체지방률은 평균 1.6% 감소했으며, 골격근량은 평균 0.2kg 증가, 유연성은 평균 1.2cm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노원구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5.8%로 전년 대비 0.5% 증가하는 등 지역 건강 지표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구민들에게 운동을 숙제가 아닌 일상의 습관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구민 모두가 더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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