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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문화시설 셔틀버스 이태원초 수영장 정류장 |
[뉴스앤톡] 서울 용산구가 내달 1일부터 문화시설 셔틀버스 3호차 노선에 ‘이태원초 수영장’ 정류장을 신설·운행에 나선다. 지난달 개관한 이태원초 수영장으로의 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신설 정류장은 기존 용산구청과 국군재정관리단 정류장 사이에 마련됐다. 위치는 주변의 교통 흐름, 승객의 승하차 안전, 보행자 편의 등을 고려해 수영장 접근이 가장 편리한 지점인 녹사평대로 214 주변(이태원우체국 옆)으로 선정했다.
이번 정류장 신설로 구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이태원초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접근성 향상을 통해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이용률 증가, 주민 건강 증진, 가족 단위 여가활동 확대, 학교·지역 간 시설 공유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3호차는 용산구청을 시작으로 이태원1동·이태원2동·한남동·보광동·서빙고동 일대 총 14개 정류장을 순회한다. 주요 정류장으로는 ▲용산구청 ▲북한남 삼거리 ▲시립용산노인복지관 ▲한국폴리텍대학 ▲서빙고 초등학교 ▲각 동주민센터 등이 있다.
구는 2011년 6월 서울시 최초로 무료 문화시설 셔틀버스를 도입해 현재 6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3월에는 구민의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노선을 조정한 바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정류장 신설로 아동·청소년·고령층 등 교통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이태원초 수영장이 지역의 새로운 생활체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지역 내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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