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 육아·돌봄 공백 없앤다" 강동구, 시간제 보육 운영 기관 확대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6 0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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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보육 운영 기관 10곳으로 2배 확대… 부모 양육 부담 완화 기대
▲ 강동구청 직장어린이집 입구

[뉴스앤톡] 서울 강동구는 가정양육 가구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시간제 보육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기존 5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진료,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짧은 외출 등으로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할 때 어린이집을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강동구는 민선 8기 출범 당시 시간제 보육 운영 기관을 8곳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후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운영 기관을 늘려 현재 10곳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강동구에서 시간제 보육을 운영하는 기관은 강동구청직장어린이집(성내동), 구립래미안힐스테이트어린이집(고덕동), 구립고덕숲어린이집(상일동), 구립래미안솔베뉴어린이집(명일동), 구립또바기어린이집(상일동), 구립강동한별어린이집(길동), 구립해나어린이집(암사동), 구립별마루어린이집(성내동), 구립둔촌1동어린이집(둔촌동), 구립코알라어린이집(강일동) 등 10곳이다.

강동구는 운영 기관을 확대하면서 돌봄의 질도 높였다. 올해부터 7개 기관에서 보육교사 1명이 맡는 영아 수를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줄여 운영하고 있다. 구는 보육교사의 부담을 줄여 영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세심한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간제 보육은 만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부모급여나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가구는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5,000원으로, 부모는 2,000원을 부담하고 정부가 3,000원을 지원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예약한 뒤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시간제 보육 확대와 돌봄 환경 개선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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