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커먼웰스 유스콰이어’ 초청…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첫 해외 교류 무대 연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2 0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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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3년 차 맞이해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역사적 첫 교류 공연
▲ 공연 포스터

[뉴스앤톡] ‘전석 매진' 신화 이어갈 창단 3년 차의 역사적 첫 해외 교류 무대

지난달 키즈페스티벌 뮤지컬 '피터팬과 후크선장'을 전석 매진시키며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Friendly Concert'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24년 창단해 올해로 활동 3년 차를 맞이한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해외 합창단을 초청해 함께 꾸미는 교류 공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단원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키즈 아티스트’로의 성장을 지향해 온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첫 해외 교류 무대’를 발판 삼아 글로벌 문화 메신저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넓혀갈 계획이다.

세계 7개 대륙을 매료시킨 미국 명문 청소년 합창단 'CYC' 내한

이번 역사적인 첫 교류 무대를 함께 장식할 미국의 ‘커먼웰스 유스콰이어(Commonwealth Youth Choir)’는 2001년 창단 이후 섬세한 음악성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명문 청소년 합창단이다. 교황과 노벨상 수상자들 앞에서의 초청 공연을 비롯해 세계 7개 대륙 공연이라는 특별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합창단이다.

BTS‘Dynamite'부터 전통 흑인 영가, 국악과 대규모 연합 합창까지

이번 공연은 음악적 깊이와 대중성을 모두 잡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밥 칠콧(Bob Chilcott)의 현대 합창곡과 한국의 정서를 담은 창작 합창곡 ‘해녀의 노래’ 등을 선보이며, 커먼웰스 유스콰이어는 전통 흑인 영가부터 뮤지컬 위키드의 ‘For Good’, 그리고 K-팝의 위상을 보여주는 BTS의 ‘Dynamite’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도미니크 드실바(Dominique DeSilva)와 야주 양(Ya-Jhu Yang)의 지휘로 풀어낸다.

여기에 대금, 가야금,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특별 국악 스테이지가 더해져 풍성함을 배가시킨다.

공연의 대미는 두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연합 합창이 장식한다.

이들은 한국인들에게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국민 가요 ‘붉은 노을’과 민족의 정서가 담긴 ‘고향의 봄’을 함께 노래하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는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현경 예술감독 “음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길”

조현경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은 "음악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 호흡하고 노래하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사전 예매 필수)로 진행된다.

예매 및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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