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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FC 19라운드 경기 |
[뉴스앤톡] 김해FC2008이 안방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홈경기 첫 승점을 수확했다.
김해는 지난 24일 저녁 7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9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경기 후반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종료 직전 터진 우제욱의 극적인 백헤더 골에 힘입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해는 지난 15일 ‘2026-27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창원FC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포메이션을 다시 가동했다.
여재율, 홍욱현, 차준영이 백3를 구성했고, 중원에는 성호영, 곽성욱, 최원철, 표건희가 포진했다.
최전방 공격진은 이준규, 베카, 이강욱이 맡아 상대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초반 김해는 안정적인 패스 플레이로 상대 탐색전에 나선 뒤, 롱킥을 활용해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노렸다.
양 팀 모두 촘촘한 수비벽을 구축하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김해는 38분 성호영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 등 연이은 세트피스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아쉽게 무산됐고, 전반전은 0대0으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재를 투입하며 공격진을 재정비한 김해는 더욱 거세게 청주를 압박했다.
50분 표건희와 이강욱의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곽성욱의 크로스를 베카가 감각적인 힐킥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60분에는 상대 가르시아에게 실점할 뻔한 위기를 맞았으나, VAR 판독 결과 이전 상황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76분, 상대 민지훈의 패스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가르시아의 헤더로 이어지며 아쉬운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리드를 내준 김해는 즉시 반격에 나섰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우제욱과 미겔 바지오를 투입한 데 이어, 86분 이유찬까지 교체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교체 카드는 그대로 적중했다.
89분, 미겔 바지오의 롱패스와 이유찬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튕겨 나오자, 곽성욱이 이를 가볍게 문전으로 올려주었다.
골문 앞에 있던 우제욱이 유연한 신체 능력과 탄력을 활용해 환상적인 백헤더로 청주의 골망을 가르며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김해는 추가시간 문승민까지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으나,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후 손현준 감독은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기에 보여주지 못했던 플레이에 대해 선수들이 잘 이해해줬다”며 “새로 보강된 선수들과 기존 선수 간의 시너지 효과가 나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를 펼쳤다”고 평했다.
이어 동점골의 주인공 우제욱에 대해 “눈여겨보고 있던 선수였고, 후반에 제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었다”며 “극적인 동점골도 좋았지만, 실점 없이 승리까지 이어졌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무승부로 청주와의 시즌 상대 전적 2무를 기록함과 동시에 홈 첫 승점을 따낸 김해는 오는 29일 홈에서 성남FC를 상대로 코리아컵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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